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서 일부분만 이야기 해보려 한다.
정작 오늘 저녁내내 나를 잠못들게 만들었던건 다른 이야기다.
헌데 이 이야기도 꽤 깊게 파고들만 해서 우선 이 이야기 부터 한다.
" 우리나라 남자들은 보통 여자들의 직업 학벌에 대해
심하게 겁을 내요, 그런 조건이 갖춰진 연자가 싱글이라면, 더더욱 겁을 먹고 한 발 물러서죠. 이런 여자들은 뚜렷한 소신과 하고자 하는 일에 대단히 의욕이 있어서 거기에 열정적으로 매달릴 뿐인데, 그게 남자들 눈에는 오히려 빈틈이 없어서 뚫고 들어갈 자리를 안 주는 것처럼 비쳐지는 거죠. 한 마디로, 이건 비겁한 거예요. "
이런 글을 보게 되었다. 나중에 따로 정리할때 적어두겠지만..
한 여성지(?) 에 나왔던 글이다.
나 역시 저런 남자에 속해서 깜짝 놀랐다.
꼭 직업 학벌이 아니더라도 난 좀 소심하고 비겁한 편에 속하는데....
무언가 그 여자가 뚜렸한 무언가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면...
상당히 다르게 보인다.
내 스스로 그게 이성적 호기심인지 단순한 인간관계에 대한 호기심인지...
아직 파악못하고 갈팡 질팡 하지만.....
호기심이 생기는 건 사실이다.
이 글을 실었던 잡지는 이런식으로 풀어나간다.
' 남자들 눈에는 오히려 빈틈이 없어서 뚫고 들어갈 자리를 안 주는 것처럼 비쳐지는 거죠. 한 마디로, 이건 비겁한 거예요. '
비겁하다는 것이다.
흠.. 비겁하다... 솔직히 비겁해질 수 밖에 없지 않은가?
그건 구지 이성이 아니더라도 같은 동성끼리도 그러할 텐데..
구지 남자를 가르켜서 비겁하다... 라고 한다면..
우리나라 남자들 졸지에 모조리 다 비겁해지는 거 같다.
모르긴 몰라도 우리나라 여자들도 한 몫을 한다고 본다.
남자는 다 멋져야 하고 어지간한 능력은 기본에...
매너, 능력, 수완, 그리고 배려심 있는 사랑까지
모두다 경험해보거나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남자가 얼마나 된다고,
항상 순정만화 같은 남자만을 그리고 또 바란다.
[ 적어도 나는 그렇게 보았다. ]
으으.. 역시나 쉽게 정리가 안된다 -_-;;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사랑? 이미 그것 자체가 인생의 동반자를 찾고자 함인데...
그대 여성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있어야....
" 아.. 이사람도 힘들어 하는 구석이 있구나. 인간다운걸? "
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인간의 한자는 서로 기대고 있는 작대기 2개다.
작대기 2개가 평행을 그리며 간다면 그건 인간을 표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문자가 아니라.
동반자 혹은 경쟁자 일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능력이 많은 여성들이여....
남자들 보고 비겁하다고 말하지 말지어다.
이미 그대들 역시 남에게 기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일 지언데.
남자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왜 간과 한단 말인가?
p.s 아아아 아무리 봐도 부족부족.. T.T 내일 일어나서 수정좀 하련다.
Posted by 눈빛마음